삼각함수는 기본적으로 사인과 코사인, 탄젠트를 기본으로 하여 아주 많은 변형된 함수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탄젠트는 높이를 밑변으로 나눈 값을 의미하는데 그게 반대로 밑변을 높이로 나눈 값은 어떻게 표현하나? tanθ 의 역수이니까 1 / tanθ 라고 표현할수도 있겠지요.
이거를 '코탄젠트' 라고 표현합니다. 쓸 때는 cotθ 라고 작성하구요. 사인과 코사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정리해볼까요?
secθ (시컨트)= 1 / cosθ
cosecθ (코시컨트) = 1 / sinθ
cotθ (코탄젠트) = 1 / tanθ
위와같이 표현됩니다. 예전에 우리는 sin²θ + cos²θ = 1 이라는 공식을 유도해보았습니다.
기억이 안나시거나 못보신 분은 참고하세요
sin²θ + cos²θ = 1
이 식을 활용하여 또 간단한 공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양변을 sin²θ 또는 cos²θ 로 나누면 역수의 형태를 띄는 것을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sin²θ 나누면 : 1 + tan²θ = 1 / cot²θ = cosec²θ
cos²θ 나누면 : 1 = tan²θ = 1 / tan²θ = sec²θ
라는 결론이 도출이 됩니다. 사실 표현의 차이지 결국은 같은 내용입니다. = (equal)의 의미가 같다는 것이니까요.
삼각함수 시컨트와, 코시컨트, 코탄젠트를 알아보았는데요. 가끔은 우리가 그런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삼각함수 배우는데 머리가 깨질것같은데, 몰라도 밥먹는데 지장없고 사는데 지장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배워두면 나중에 건축이라던지, 컴퓨터 공학, 물리학이라던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데 삼각함수는 활용할데가 많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꼭 그런 분야로 진출하여 실제로 삼각함수를 활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학은 논리적, 연역적 학문으로서 나의 사고력을 신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차분하게 풀어가는 습관을 들여서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을 하다보면 분명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